‘농업인이 살맛 나는 경주’ 만들기 총력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어촌 지역발전·소득증대 기대

2018-04-09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농업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인이 살 맛 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주시의 미래 농어촌 지역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가장 두드러지는 정책사업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으로 현재 순항하고 있다.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은 지난 2016년 타당성 연구용역 조사 후 농업인 단체 사업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근 경북도 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사업의 건전한 재정 운영 가능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향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농업 시험연구시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단계별 부지매입을 통해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한편 신농업 혁신타운은 내남면 상신리 일대 33ha의 부지에 작물시험연구포장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새소득 작물, 신품종 지역 적응시험을 위한 농작물 포장, 농업연구시설 안전성 분석센터, 미생물배양실, 농산물가공센터, 병해충 진단실, 쌀품질 관리실, 꽃가루 배양실, 과수영양 진단실 등 최첨단 연구 시설을 갖춘다.
 특히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농업과학 기술과 ICT 융복합 산업을 접목한 6차 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청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농창업 원스톱 교육장도 조성돼 실질적인 미래 경주 농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심과 농어촌 지역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농업분야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