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코지 판 뚜떼’기획 공연

2007-08-27     경북도민일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기원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성공을 기원하며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뚜떼(여자는 다 그래)를 기획 공연한다.
 코지 판 뚜떼(Cosi Fan Tutte)는 젊은 연인들의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모차르트의 오페라. 남녀 간 사랑과 신뢰의 문제를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은 소프라노 최우영(피오르딜리지), 메조 소프라노 임혜민(도나벨라), 소프라노 조은주(데스피나), 테너 이재욱(페란도), 바리톤 전병곤(굴리엘모), 베이스 정지철(돈 알폰소)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를 포함 모두 60여 명이 출연한다.
 지휘는 이동신 부산시향 부지휘자, 연출은 김홍승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제작기획은 한영민 경북오페라단 사무국장이 각각 맡았다.  한편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으로 경북지역의 오페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오페라단은 2000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창작오페라 `무영탑’과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축하기념공연 `신종’을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