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향토음식 맛·품격 높이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한국음식 맛체험 박람회’ 서울특별시장상

2018-04-11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8 한국음식 맛체험 박람회’에서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단체팀에 출전해 ‘한국음식 향토음식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우수 한식관련 기업·단체·대학·개인에게 한국음식을 체험 및 홍보하고 요리경연을 하면서 격려할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한국음식 세계화에 대한 국내·외적으로 인식을 높이고 학생들의 한국음식의 우수성과 대학에서 배운 요리 실력의 펼칠 수 있도록 음식전시체험, 음식 맛 체험, 요리경연대회로 구성됐다.
 이번 음식박람회 및 전시경연요리대회는 일반팀과 단체, 학생팀이 출전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8팀, 250여명이 선발돼 2일 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내외 관광객들이 1만여명 이상 다녀간 최대 규모의 한국음식 조리박람회이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와 학생들은 한국음식 향토음식부문에 출전해 한국음식 전시, 체험, 경연의 각 3개의 파트에서 실력을 겨뤘다.
 17명의 학생들은 전시주제로 ‘꽃보다 봄’, 체험주제로 ‘화반(꽃 비빔밥)’라는 1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경주지역의 10대 우수 농축산물의 이용해 경주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경주 음식문화관광을 알릴 수 있는 실험적인 음식들이 국내외 관광객들과 심사위원단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성희 총장은 “한류확산에 따른 한국음식의 우수성이 음식문화와 함께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음식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하게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