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지도20호선 주민설명회

24일 포은도서관서 개최

2018-04-1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국지도20호선(포항시 남구 송도~북구 항구동)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포은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는 전문가, 이해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중에 있는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설명한다.
 또 주민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질의응답과 함께 제출된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비 367억원을 포함해 총 6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금까지 단절돼 있는 국지도20호선 미연결 구간에 교량 711m를 포함한 도로 1.35km가 건설되면 북구의 주거 밀집지역과 남구의 철강산업단지가 직결노선으로 연결돼 시가지 차량정체가 해소된다.
 또 항만도시 포항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 인근 상권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지도20호선 도로가 건설되면 교통체증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