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오늘 구미서 막 오른다

2018-04-17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사흘간 시민운동장서 열려
500여명 참가해 열띤 경쟁
국가대표 선수 대거 참가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져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장애인 육상선수들의 열전인 ‘제13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를 경북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주최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장애인 육상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선수, 임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해 육상 트랙과 필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선수 사전 기량점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참가선수들에게 특장버스 및 숙식 등을 지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선수단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19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난타와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내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대회는 장애인 육상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써 개인 기량점검은 물론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향상에 발판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