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본부, 내일부터 울릉도 KTX 레일쉽 판매

KTX·포항-울릉도 선박 연계

2018-04-1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코레일 대구본부가 KTX와 포항-울릉도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KTX 레일쉽’ 관광상품을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울릉도 KTX 레일쉽은 KTX와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선박을 결합한 자유여행 상품이다. 서울역에서 매일 오전 5시 40분 출발하는 KTX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10분 우리누리 1호(450석 규모)를 이용해 울릉도로 향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KTX와 선박이 결합된 이 상품은 KTX와 선박을 따로 이용할 때와 비교해 대폭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울릉도 주민을 위한 별도의 상품도 판매한다. 울릉도 내 숙박, 렌트카, 수상레포츠, 맛집 등 다양한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울릉도 KTX 레일쉽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여행기간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용우 대구본부장은 “KTX로 더욱 가까워진 울릉도를 많은 고객들이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