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포항·울릉지사 “풍년농사·안전영농 기원”

은천저수지 통수식 행사 가져

2018-04-18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18일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과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농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기계면 구지리에 위치한 은천저수지에서 2018년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은천저수지는 지난 2015년 184만t의 농업용수를 추가할 수 있게 규모를 확대, 현재 총저수량 419만t으로 기계면과 기북면까지 총 657ha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기념사에서 “통수식을 계기로 포항·울릉지사 직원들은 은천저수지 수계 농경지에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및 농업인단체, 농민 등의 협조를 당부하고 “농어촌공사는 농업과 농업인을 더욱 더 중시하겠다”고 말했다.
 권진식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장은 올해 포항·울릉지사의 농업용수 공급일정과 안전영농을 위한 재해 시 단계별 비상근무 계획을 보고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