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화학제품 사용 잦지만 안전정보는 외면

2018-04-19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살균소독제와 세탁세제 같은 생활화학제품을 매주 1~2회 사용하지만 안전정보는 제대로 확인하거나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1월29일부터 2월13일까지 2주간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1541명)을 대상으로 ‘생활화학물질 위해성 국민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에서 명시된 생활화학제품은 ‘욕실, 바닥 또는 표면 살균소독제와 살충제 또는 제초제, 표백제 또는 세탁세제 등이다. 해당 제품에 대해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34%가 생활화학제품을 ‘주 1-2회 이상’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주 3회 이상’도 32%나 됐다. 월 2~3회는 22%,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