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교육프로그램 인기

예술·인문학 관련 교육 수요강좌 등 11월까지 진행

2018-04-19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양한 주제의 예술·인문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DAF(Daegu Art Factory) 강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되는 ‘DAF 강좌’는 깊이 있는 전문적 내용의 ‘특강’,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수요강좌’, 예술도서관 만권당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AF 강좌 중 ‘수요강좌’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3층 수창홀에서 진행된다.
 총 6개의 강좌가 순차적으로 6회씩 진행된다. 첫 번째로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사학자로 활동하는 김영동의 ‘세계의 미술관 기행’이 지난달 21일 개강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대구정신과 대구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구를 넘어, 세계를 담아’를 비롯 휴대폰을 고급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팁과 SNS 활용법을 배우는 ‘휴대폰 100% 활용하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국 현대 인물사를 통해 아시아의 관계와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중국현대 인물사’도 주목할만하다. 매월 1~2회 개최되는 특강은 예술이론 및 현대 예술철학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예술 애호가와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지난달 민승기 교수가 ‘애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21일 박준상 숭실대 철학과 교수가 ‘몸, 감각·느낌 그리고 관계-인터넷 문화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공간의 탄생과 구성’, ‘정신분석의 계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10월까지 3층 수창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