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금나나 교수 ‘내 삶 주인으로 살아가기’ 강연

미스코리아 진 출신·美 유학 하버드大 도전·열정 풀어내

2018-04-19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유명한 금나나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초청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내 삶을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금나나 교수가 하버드에서 경험한 도전과 열정을 풀어낸다.
 금나나 교수는 포항에 위치한 경북과학고등학교 졸업 후, 2002년 경북대학교 의대시절 출전한 미스코리아에서 당당히 ‘진’에 당선돼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미국으로 유학,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생물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양학과 질병 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금나나 교수의 화려한 이면 뒤에 감춰진 실패와 좌절, 열정, 끝없는 도전과 그녀만의 독특한 공부법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금나나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를 비롯 ‘공부패키지’, ‘금나나의 공부일기’,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등이 있다.
 한편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송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누구보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금나나 교수의 강연을 통해 밝은 미래설계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