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평남부초서 집단 식중독 증세

학생 90여명 결석·조퇴

2018-04-19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구평남부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9일 구미시보건소와 구평남부초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를 전후해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다.
 현재 전교생 1120명 중 90여명이 결석하거나 조퇴했다. 이중 20명은 입원을 한 상태다.
 학생들은 지난 18일 점심 급식에서 카레라이스, 감자튀김, 어묵국, 김치 등으로 식사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직원 68명도 함께 점심을 먹었지만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미시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