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7주새 3배 증가… “손 씻기 생활화해야”

2018-04-22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수족구병 의심환자가 7주 새 3배로 뛰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는 2018년 7주 외래환자 1000명당 0.2명이었으나 14주 0.6명으로 3배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기온이 더 높아지고 외부 활동도 늘어나 본격적인 수족구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환자가 발생하는 8월 말까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