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청년농업인 창업활동 적극 지원

‘청년농업희망통장’출시… 최고 2% 우대금리 등 다양한 서비스

2018-04-2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농협이 농협 상호금융에서 출시한 ‘청년농업희망통장’을 활용해 청년농업인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22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농촌고령화와 청년 실업문제가 고착화돼 청년창업농 육성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는 2022년까지 청년 창업농 1만명 육성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역시 오는 2022년까지 2000명의 청년 창업농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0일 농축산업과 관련한 청년창업농(정부 및 농협 지정)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을 출시했다.
 경북농협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0일 칠곡군 가산농협에서 경북도내 청년 창업농 장성욱(28·경북 칠곡군)씨를 초청해 가입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상품은 농축산업과 관련한 청년창업농(정부 및 농협 지정)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사업자금을 예치할 경우 최고 2%의 우대금리와 함께 다양한 금융수수료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농자금대출’서비스는 최대 2%의 금리 할인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사업자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성욱씨는 “청년농업희망종합통장이 농업자금을 운영하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협에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