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오리`꿩먹고 알먹고’

2007-08-28     경북도민일보
제초용 오리 전국 판매까지…농가 부수익 기여
 
 울진군이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에 특수농법단지의 제초를 도맡았던 오리가 임무를 완수하고 전국에 판매돼 농가 부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벼특수농법단지 1095㏊중 오리농법 528㏊에 올해 6월초 공급된 오리는 총 1만5000여수로 친환경벼 특수농법단지에 본답 초기 제초제용으로 공급되어 8월 현재 이삭 출수기까지 본답제초 및 벼물바구미 멸구류 방제 등 친환경농업의 주요 농군(농부)으로 효자노릇을 해 왔다.
 그러나 제초작업 완료후에는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폐기처분 되거나 자체소비를 하는 실정으로 일시에 출하되어 처분에 다소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오리가 올해에는 식용 약용 산란용 과수원제초용등 전국 곳곳으로 마리당 500원~1000원에 출하판매돼 친환경농업실천농가에 부수입원으로 농가소득에 일조하고 있으며 친환경 로하스울진의 이미지 제고와 친환경 실천농가에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