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 무료 시연

2007-08-28     경북도민일보
결혼이민여성 등 30명 대상
 
 영천시는 한국디지털대학교와 함께 최근 시청내 정보화교육장에서 결혼이민여성, 도우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컨텐츠 무료시연을 실시했다.
 이번 컴퓨터 교육은 포스코의 재정지원과 경북도의 행정지원으로 한국디저털대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한다.
 프로그램은 1단계로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 2단계로 이민자의 남편 및 자녀들에게 이민자 모국의 언어 및 문화교육, 3단계로 이민자들의 직업능력개발 등 전문화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다문화가정 e-배움 캠페인’으로 인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온라인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편하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시연회를 주관한 김석인 사회복지과장은 다문화가정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 많아 집에서 활용할 수 없는 점을 아쉬워 하며 읍·면·동의 정보화 교육장을 이용할 것을 안내 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