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1회 분사로 4~6시간 효과
2018-04-23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민들은 진드기 감염 공포에서 다소나마 벗어나게 됐다.
영주시보건소는 23일 읍·면 10개소에 친환경 태양광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우선 설치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발열성 감염병의 원인인 진드기 및 모기 등의 접근을 막아 농작업 및 야외활동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우선 설치한 것. 자동분사기는 총예산 1100만원 1대당 110만원 전액시비로 설치됐으며 매년 10대씩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설치장소는 산책로 및 마을 입구, 면사무소 전정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감염병 예방 및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사기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설치된 사기는 태양광을 활용해 별도의 전원 없이 작동가능하며 1회 분사로 4~6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작동방법도 간편하게 보관함 한쪽에 설치된 손잡이를 누르면 10초간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