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탄소융복합산업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관련기업·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양해각서 체결

2018-04-26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26일 경산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탄소관련 기업 10개사와 ‘경산 탄소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산4 일반산업단지 내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역탄소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경산시, 탄소산업관련 10개 기업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12개 기관 간 탄소산업분야 공동연구와 기업 애로기술 지원, 인력양성 등의 상호협력 체계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금번 양해각서를 체결을 시작으로 클러스터 입주예정 기업은 2020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올해 6월 중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다.
 한편,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내에 자동차부품, 복합소재산업분야 기업집적화 및 협력클러스터 조성을 목적으로 18만평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티포엘, ㈜극동씰테크 등 지역기업 뿐만아니라, 서울, 경기, 울산, 대구 등 전국의 탄소산업 관련 10개 기업이 총 1818억원을 투자해 6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새로운 견인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산시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의 탄소복합 설계해 기술지원센터와 지난해 12월 영국의 글로벌 첨단제조기술연구원 AMRC와 MOA를 체결해 추진중인 AMRC Asia센터 등 2개 연구기관을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유치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입주 기업과 함께 산·연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MOU 체결로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기업 상호간 협업은 물론 3개 연구기관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촉진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첨단신소재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