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바람의 나라 몽골로 떠나보자

영양일월초, 고학년 대상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2018-04-29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일월초등학교는 최근 본·분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제1차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른 나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컨텐츠과에 유학 온 아리옹벌러르가 한국어로 몽골문화를 설명하고 안동대학교 국제교류대사로 활동하는 최현 주학생(유럽문화관광학과 2학년)이 학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시 설명해 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몽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동물, 나담축제, 스포츠, 놀이, 양털공예, 음식, 거주지 등 몽골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단한 몽골어를 배우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으로 몽골화폐를 선물로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6학년 김나현 학생은“한국에 온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는데도 어눌하지만 한국어로 몽골을 소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