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예술단 `한마음 음악회’

2007-08-29     경북도민일보
오늘 市 문예회관서 열려  
 
 김천시립예술단이 꾸미는 `한마음 음악회’가 30일 오후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악인 김용우, 가수 안치환, 비보이 갬블러와 시립예술단 등이 대거 참여해 다양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김천 출신 가수 김선중의 공연과 김천시 예다회의 `초자례 초녀례’ 시연으로 무대의 막이 오르고,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신명나는 반주에 맞춰 비보이 갬블러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관현악단은 `프론티어’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등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Dona Nobis Pacem’, `우주 자전거’등으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앞선 오후 4시 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는 두리차 시음과 함께 야생화, 천연염색, 도예작품 전시회를, 예술회관 이벤트 광장에서는 `초상화 그리기’ `도예 체험장’이 열린다.
 김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한마음 음악회’는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음악회뿐 아니라 각종 전시, 체험행사를 곁들임으로써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매년 야외에서 열던 음악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옮겨 시민들이 편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054)420-7824.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