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명사특강’ 인기몰이

2007-08-29     경북도민일보
정치·방송 등 각계인사 다채로운 강의 진행
 
지역사회에서 쏠쏠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립 안동대학교의 명사특강 `21세기의 비전과 도전’ 강좌가 29일부터 재개됐다.
 지난해 8월 말 재학생들을 위한 교양선택 과목(2학점)으로 마련된 명사특강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학계와 정계, 재계, 방송계, 스포츠계 등에서 활약하는 유명 인사를 초청해 2시간 동안 강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고건 전 총리 등 유명 인사 15명이 다녀갔으며 거의 매번 1800석의 대강당이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29일에는 김병준 변호사가 `아름다운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의에도 좌석을 가득 매웠다.
 올 연말까지 고도원(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 김홍식(방송인), 황영조(올림픽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서상록(상록닷컴 대표), 손일락(청주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김형모(십대들의 쪽지), 김규환(전국 최우수 명장), 김덕수(미래에셋 이사), 이용태(전 삼보컴퓨터 회장), 박경철(신세계병원장)씨 등이 강사로 나선다.
  안동/권재익기자 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