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대표음식 ‘산신수제비’ 산나물축제서 첫 선

토종명품화사업단 신메뉴 개발… 관광객 대상 홍보

2018-05-07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 토종명품화사업단은 산나물을 재료로 한 새로운 메뉴로 산신수제비를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에 선을 보인다.
 따라서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영양의 산나물 메뉴로 자리 잡고자 개발됐다.
 사업단은 그동안 산나물 비빔밥, 산나물정식 등이 보편화 돼가고 있으나 산나물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일부 젊은 세대들이 있는 등, 선호도가 떨어진 산나물 메뉴에서 탈피해 누구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산신수제비를 개발해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산나물축제에 군민과 축제 참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산신(山身)수제비(밀가루 또는 찹쌀가루로 만들어진 구황음식일종)라는 메뉴 이름부터 궁금증을 낳게 하는 이 메뉴는 ‘산나물로 신체건강을 지키는 수제비’를 줄여 만든 메뉴로 산나물의 백미인 일월산을 연상하게도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