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기업-구직자 ‘연결고리’

희망이음 프로젝트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2018-05-0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7일 대구TP에 따르면 산업부의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의 2017년 성과 및 2018년 계획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서 대구TP는 이 사업의 2016년 성과 및 2017년도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은 대구TP가 지난 2011년부터 청년인재들이 지역 내 강소기업을 탐방, 인사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으로까지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지역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을 희망으로 이어준다는 취지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졌다.
 대구TP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우수 기업·기관 34곳을 발굴, 총 44회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대학생 및 마이스터·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근우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인력난’보다는 ‘인재난’에 목마른 지역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청년간 만남이 직접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