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 부탄 작은체육관 준공

2018-05-10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건립을 지원하는 부탄 ‘작은 체육관’ 준공식이 부탄의 수도 팀푸시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이 총액 7억2000만 원에 달하는 건립비용을 지원한 ‘작은 체육관’은 4층 규모(정식 농구코트, 200석의 관람석, 로비, 라커룸, 렌탈숍, 카페테리아, 회의실 등)의 다목적 체육관과 야외 축구장, 주차시설 등 부탄에서는 작지 않은 종합 스포츠 시설(공식명칭: BEBENA SPORTS COMPLEX)로 추진되고 있다.
공단 측은 2015년 10월 체육관 부지와 사업 시행 주체, 시행 방법 등을 확정한 후 2016년 4월18일 부탄올림픽위원회(BOC)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5월 체육관 착공에 들어가 약 2년의 기간이 걸려 올해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참고로 BOC는 부탄의 체육정책과 인프라 조성 등 스포츠와 관련된 사항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BOC 위원장은 부탄국왕의 동생인 지겔 우기엔 왕축(Jigyel Ugyen Wangchuc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