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공공노동조합 창립대회… 100여명 참석

2018-05-1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청 공공노동조합이 지난 9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강원호 의장과 김동룡 안동부시장, 성상호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공공노동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시청 공공노동조합은 송진용 위원장을 필두로 행정지원실 소속 100여명의 공무직근로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7일 ‘안동시 공무직근로자 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무기계약직’에서 ‘공무직 근로자’로 명칭이 변경된 근로자들로 지난달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송진용 위원장은 “우리 안동시의 무기계약직은 공무직으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근로조건과 대우는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에 저희 노동조합은 오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공무직 근로자들의 생존권과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