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에 경북도립국악단 연주 울려퍼져

2018-05-15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경북도 도립국악단이 울릉도·독도 방문객과 주민을 위해 15~16일 울릉도·독도에서 음악회를 열기위해 울릉도를 찾았다.
도립예술단이 울릉도에서 대규모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은 20년 만이다.
울릉도·독도 공연은 15일 오후 7시30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제144회 정기연주회로 시작을 알린다. ‘봄의 향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김종섭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다양한 국악 관현악을 선보인다.
안승우 한양대 국악과 교수가 특별 출연해 대금협주곡 ‘청성곡’을 연주하고 소리꾼 민정민은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을 관객과 함께 노래한다.
16일 오전엔 한마음회관에서 초·중·고생과 지역 주둔 군부대 대원들을 위해 청소년국악교실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오후엔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남북통일·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독도평화음악회로 공연이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