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지원센터’ 안동서 문 열었다

경북 최초 청년 창업가 위한 코워킹 공간… 창업 활동비 지원, 7개 프로그램 운영

2018-05-1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안동시 도시재생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3층에 문을 열었다.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효율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같이 모여 일한다’는 의미를 가진 경북 최초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코워킹(Co-working)공간이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 활동비를 지원하고 7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업활동 지원에 나선다.
 먼저 ‘co-working place’ 지원을 통해 창업공간이 필요한 청년 창업가에게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 강소기업 창업 인턴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청년 Biz-up 지원’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지식 재산권 및 인증을 위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 창업 성공 DNA과정’은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실습 위주의 제품 제조 과정이며 상·하반기 2회로 나눠 10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기업 실무 교육&멘토링’은 정례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세무 및 회계 신고기간에 맞춰 단기특강을 지원해 청년 창업가들이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청년 기업 우수제품 Sales Promotion’은 판매 스피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창업가 플리마켓, 판매전 등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청년 투자 오아시스 발굴’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투자 및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리적 강점 및 안동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부권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