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열정 다해 영주 바로 세울 것”

김주영 전 시장, 영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2018-05-16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김주영(69·사진) 전 영주시장이 16일 영주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끊임없는 출마권유도 받았지만 이번 선거에 직접 참여할 생각이 없었으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렴하고 능력 있는 일꾼이 등장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또 “선거과정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으나 자유한국당 후보자 선정 막바지에 장욱현 후보자의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불행한 일이 벌어진 탓에 선비의 고장 영주시민 모두가 그 불명예를 안고 가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또 “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준비할 여유도 없이 이 자리에 섰으며 마지막 남은 열정을 영주를 바로 세우는 데 바칠 것이며 무너진 영주의 자존심을 세우고 분열된 영주의 민심을 모으고 침체된 영주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