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농촌인력지원단, 농가 효자노릇

연인원 400명 인력 지원 나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 호응

2018-05-16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이 2014년 도입해 5년째 운영 중인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이 지역 농업인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은 울진군이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중점 사업으로 연인원 4000여명의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농업인의 호응에 힘입어 참여인원을 전년도 23명에서 30명으로 7명 증원하여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4월 간 840여명의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하였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의 위탁운영 기관인 농협울진군지부로 사전예약(1개월 전)해 인력을 지원(최대 월 2회)받을 수 있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1일 6만5000원으로 군에서 3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3만5000원은 농가에서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