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임산 식·약용버섯연구센터 건립 확정
삼화리에 국비 25억·도비 25억 투입해 조성

2018-05-16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임산 식·약용버섯연구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은 산림청이 공모한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자로 지난 15일 경상북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 도비 25억)을 투입해 연구시설과 우량종균 확보·배양시설, 버섯 시험재배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덕군과 경상북도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국회예산안 심사시에 설계비 2억원을 신규로 확보하고 산림청 공모절차를 거쳐 이번에 입지가 최종 확정됐다.
 강 의원은 “사업이 최종 확정된 만큼 앞으로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가 지역 임가 소득증대에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의 산·학·연, 임가 네트워크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