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오로지 안동시민만 바라보겠다”

무소속 안동시장 예비후보 ‘3선 도전’ 압승 의지 피력

2018-05-20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 안동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권 후보는 “지금까지 모든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친 적이 없는 부동의 1위”라며 “무소속의 강점을 살려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로보며 시정에 임하겠다”고 3선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안동은 누대에 걸친 위대함 아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가 된 곳”이라며 “결코 서툰 조종사나 무면허 운전자에게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동의 새로운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며 “기존 정치권의 오만과 독선을 바꾸겠다”는 의지도 강력하게 피력했다.
 권 후보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예산확보와 시민숙원을 해소해 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중 불합리한 사업은 시민들의 세금이 헛되지 않도록 전면 재검토해 바로 잡겠다”며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 하도록 외압의 방패막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시민이 뭉치면 안동을 살려내 더 큰 안동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제가 앞장서겠다. 제가 지켜내겠다. 저 권영세와 다함께 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을 비롯한 경향각지 뿐 아니라 인근 청송과 영양, 예천, 영주를 비롯한 지지자 5000여 명이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