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극장가 외화 강세 뚫고 예매율 1위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어벤져스’ ‘데드풀2’ 등 외화들의 강세가 계속 되는 극장가에서 47일만에 1위에 오른 한국영화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32.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특유의 유머 코드로 중무장한 청소년관람불가 마블 영화 ‘데드풀2’의 예매율을 제친 것은 물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버닝’까지 제친 수치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독전’은 충무로의 독보적인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완벽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 개봉해 흥행 경쟁에 뛰어든 ‘독전’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