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몽골텐트 선거선무소 개소

백강훈, 포항 가 선거구

2018-05-22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원 가 선거구(흥해읍)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백강훈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에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주민이 주인공’이란 슬로건을 내건 개소식을 가졌다.
 백강훈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흥해실내체육관에 아직도 300여명의 이재민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지진에 따른 경기침체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소식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피해복구를 소망하고 선거 출정을 알리고자 조촐하게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진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별도의 선거사무소 대신 몽골 텐트 형태의 천막캠프에서 흥해주민들과 지진 피해 복구 및 도시 재생에 대해 면담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