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포항 지진피해복구 국가가 나서야”

대정부 성명서 발표· 청와대 1인 단식 시위

2018-05-2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창균<사진> 바른미래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포항의 지진피해에 대해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단식 시위에 들어갔다.
 이창균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이 인근의 지열발전소 물주입에 의해 유발됐다는 학계의 보고 등으로 볼때 천재가 아닌 인재인데도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정부와 청와대, 국회에서는 팔짱만 끼고 있으며 심지어 포항의 책임있는 시장이나 국회의원 등도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을 개탄하면서 1인 단식 시위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국회에 △포항지진의 철저한 규명 △지진피해 전면적 재조사 및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에 대한 국가배상 △포항시민의 생존권과 안전,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가적 각종 투자사업 및 행사의 포항 유치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시장 후보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이같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1인 단식시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