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취약계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3년간 본인일부부담금 120만·비급여 100만원

2018-05-2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대상자는 무료 암 검진은 물론 전체 암 종에 대해 본인일부부담금 120만원과 비급여 100만원까지 3년간 연속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소아암환자는 만18세까지 매년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건강보험가입자 가운데 2017년 11월 기준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직장가입자 8만9000원 이하인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종에 대해 무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암 진단을 받을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까지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원발성 폐암환자는 2018년 1월 기준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 9만6000원, 직장가입자 9만1000원 이하인 경우 본인일부부담금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