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정책 강화

군위군, 독거노인·기초생활 수급자 등 34가구 대상 노후 전기시설 교체

2018-05-27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은 에너지 관련 안전사고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에너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친 서민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노후 된 전기시설을 교체하지 못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에너지 소외계층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노후 된 누전차단기, 전선, 백열구, 스위치 등 노후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해 전기사고를 예방하고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일반전등을 고효율인 LED 전등으로 교체,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경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사업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회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 군위군협회(회장 정두화)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지역 내 229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군 김동권 경제과장은 “친 서민 에너지복지 정책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 주거환경 개선 및 전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LED조명 교체사업 등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