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中 드라마로 4년 만에 컴백

2007-09-02     경북도민일보
 4년간 활동이 뜸했던 가수 겸 탤런트 박지윤(25)이 중국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재개한다.
 박지윤은 중국 CCTV가 연말 방송할 뮤지컬 드라마 `대극장’의 여주인공 `쉬잉’ 역으로 캐스팅돼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대극장’은 홍콩스타 장궈룽과 우첸롄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야반가성’(1996)의 리메이크작. 남자 주인공은 대만 인기그룹 F4의 우젠하오가 맡았다. 한국과 대만의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뮤지컬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
 박지윤은 드라마 `비천무’ 이후 4년간 간간이 화보 촬영을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박지윤의 소속사 파크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를 위해 박지윤 씨가 두 달 전부터 하루 14시간씩 연습과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연기를 재개하는 것이어서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