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추상미, 11월 5일 결혼

2007-09-02     경북도민일보
 공공연히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예식 날짜만 잡지 않았던 뮤지컬 배우 이석준(35)과 배우 추상미(34)가 11월5일 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하용조 목사의 주례로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들은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연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특히 1월에는 `헤드윅’에 출연 중이던 이석준이 무대 위에서 추상미에게 공개 청혼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석준은 `카르멘’ `서동요’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등 유명 뮤지컬에 출연했고, 배우 추송웅의 딸인 추상미는 1994년 연극 `로리타’로 데뷔한 후 영화 `접속’,SBS TV `사랑과 야망’, MBC TV `변호사들’ 등에 출연했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3일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