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위장 외국인 속여 금품 뺏은 20대 일당 검거

2018-05-28     박명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경찰서는 성매매를 가장해 외국인을 유인 후 특수강도를 벌인 A(27)씨와 B(28)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채팅 어플을 이용해 성매매를 하려는 외국인을 대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단속 경찰관인 것처럼 행동해 현금 300만원과 핸드폰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를 하려는 외국인이나 불법체류자들은 피해를 당해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린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