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등록제’ 시범사업 추진

2007-09-02     경북도민일보
경북 농관원 청송·영양출장소
농가유형별 맞춤형 정책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청송·영양출장소(소장 김건욱)는 농가유형별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등록제’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신청에 의한 임의등록 방식으로 추진되며 금년도 시범사업은 지난 8월 1일~11월 30일(4개월간)까지 지역특산품을 생산하는 IPM사과작목반에서 30호를 선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 2008년도부터는 전국의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등록을 확대할 방침이며 등록된 농가에 대해 각종 정부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등록제는 농가의 주민정보·경영정보·농지이용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관리하는 제도로 등록된 정보는 향후 각종 농림정책사업의 대상자를 결정하는 정보로 활용되어, 농가지원 예산이 농가의 소득안정 및 경쟁력 제고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정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번에 추진하는 `농가등록제 시범사업’ 외에도 원산지표시 단속,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산물 안정성조사, 농산물 검사, 농업통계조사 업무 등의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송/윤병학기자 y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