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관광객 유치·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2018-05-29     황용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군이 그동안 주력했던 국내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해외 관광객 유치 본격화는 중국, 동남아 등 세계적 경제 성장과 맞물려 철도(동해 중부선), 고속국도 등 지역접근성 또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26일 전문여행사와 연계하여 일본 주니치 신문  편집장, 방송관계인 등 총6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을 초청, 불영사, 성류굴, 월송정, 후포 등기산 등 지역관광명소를 홍보하고, 후포 요트체험, 백암온천 온천욕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6월에는 일본최고 민영방송사인 후지TV 관계자까지 참여하는 방송용 영상을 촬영할 예정으로 일본 현지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울진관광자원의 매력을 접하게 된다. 
 아울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 맞추어 핵심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ASEAN) 10개국 총6억 3천만명 규모의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그 첫 발걸음으로 7~8월중 베트남, 필리핀 등 80명 내외의 관광객 유치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