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署, 여성악성범죄 원천 차단

다중시설 몰카 설치여부 합동점검 예방활동 나서

2018-05-31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경찰서가 치안 취약 계층인 여성악성범죄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천서는 불법촬영 범죄가 늘어나면서 최근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 되는데 대한 대응 마련에 나선 것.
 경찰은 30일 영천역·이마트 및 강변공원 공중화장실 등 여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불법 카메라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영천시 환경사업소,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생활안전과가 합동점검반 구성 렌즈탐지형 장비를 활용한 적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점검반은 골목길·공중화장실 등 여성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장소를 중점적으로 CCTV·보안등·비상벨 작동상태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달 5일부터 영천여고, 선화여고, 성남여고, 영천전자고등학교 및 별빛중학교 기숙사 여자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도 점검 할 계획이다.
 이갑수 서장은 “영천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및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합동점검 예방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2차 피해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