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문화원건립 착수보고회 개최

2018-06-01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성문화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의성군수권한대행인 김창우 부군수와 의성문화원 관계자, 의성ㆍ비안향교를 비롯한 유림단체와 의성군체육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등 여러 단체들의 회장단과 군청 관련 실단과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보고에 따르면 의성군은 의성읍 원당리 경찰서 이전부지옆인 의성읍 원당리 13-4번지 4,982㎡ 부지면적에 주차장과 연면적 2,500㎡ 정도의 지하1층, 지상2층의 의성문화원을 2020 ~ 2021년에 걸쳐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원은 의성 군민회관과 건물을 같이하고 있어 문화예술단체들이 평소에 연습,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사무실이 없어 문화공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주차공간도 부족해 문화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해왔다.
김창우 의성군수권한대행은 “의성문화원을 건립하여 문화예술단체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문화예술활동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