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무소속 봉화군수 후보, 캠프 출정식

2018-06-0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무소속 엄태항 봉화군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셋째날인 지난 2일 오전 봉화읍 봉화치과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필승을 향한 ‘봉화의 선택’ 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봉화장날인 이날 1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엄 후보는 봉화를 살리는 공약 3·5·10을 발표하고 힘없는 야당 군수 후보가 아닌 경륜 있는 무소속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8년간 뚜렷한 실적을 이뤄 내지 못한 현 군정을 비판하고 지난 군수 시절 자신이 달성한 실적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누가 봉화발전의 적임자인지 고민해 달라며 본인만이 봉화를 바꾸고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주요공약으로는 부자 농업인 육성사업, 지역소득 및 일자리사업, 인구유입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3대 미래 성장동력 사업과 농민,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계층별 당면 5대 핵심사업 그리고 10대 읍·면별 지역 숙원 사업 등을 발표했다. 특히 세부 공약사업으로 연 100만원의 농민수당 지급 대목에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