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존중 교육현장 만들 것”

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 비정규직 처우 개선 약속

2018-06-03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대구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농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대구지부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 후보와 학비노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학교비정규직의 법제화 및 비정규 직원들의 교직원으로서의 지위·역할 보장,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요소 해결 및 고용 보장 등에 합의했다.
 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른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철폐, 노동 강도 완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환경 개선, 합리적인 노사 관계 및 노동자 존중 교육현장 만들기를 위해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