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 일자리·경제부문 공약 발표

영일대 주변 특급호텔 유치 등

2018-06-04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포항에 특급호텔 유치와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경제부문 공약 발표회를 갖고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호텔이 들어설 부지는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인 포항동부초등학교와 주한미군 공여부지인 캠프리브 부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후보는 또 두호동민원센터도 타 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영일대해수욕장은 도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상당하다며 이곳에 학교나 행정기관이 있다는 것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학교를 인근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포항은 특급호텔이 없어 야구· 축구 등 각종 운동경기와 국내외 대형 행사 개최시 숙박시설 부족으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인근 경주에서 숙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급호텔 유치는 영일만관광특구 조성에 따른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이다.
 이 후보는 또 시장은 또 중소상인과 서민경제를 위해 남구 대도동에 건축면적 858㎡, 연면적 1.188㎡(2층) 규모의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