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간장질환 연구 국비 91억 확보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 과기부 공모 선정

2018-06-04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한의과학 기술 향상 등 한방의료산업화 긍정적 파급효과 기대

 경북도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분야(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에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기초의과학분야 공모에 선정, 7년간 국비 91억원(총사업비 126억원)을 지원 받는다.
 대구한의대는 침-약을 융합적으로 활용한 간질환 제품개발, 대학과 병원의 연계를 통한 임상 등의 연구방향은 한의과학 기술 향상과 건강기술 신산업 창출 및 기초연구를 통한 응용연구 확장가능성이 높아 한방 의료산업화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