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강덕 43.4%·더불어민주당 허대만 40.0%

본보 6·13 포항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2018-06-04     이진수기자

초접전 양상 속 이강덕 후보 3.4%p 앞서
모성은 4.4%·이창균 3.2%·손성호 1.3% 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6·13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이강덕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경북도민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동안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1000명을 대상으로 포항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후보 43.4%, 허대만 후보는 40.0%를 보여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3.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무소속 모성은 후보 4.4%, 바른미래당 이창균 후보 3.2%, 무소속 손성호 후보는 1.3%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 또는 모름 응답은 7.7%이다.
투표 의향층에서는 이강덕 후보(44.5%), 허대만 후보(41.1%), 모성은 후보(3.7%), 이창균 후보(3.4%), 손성호 후보(0.9%) 순였다. 없음 또는 모름 응답은 6.4%이다.
성별로는 이강덕 후보가 여성층에서 46.6%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허대만 후보는 남성층에서 45.2%를 얻었다. 
연령대별로 이강덕 후보가 50대(51.2%), 60대 이상(64.8%)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지역별로는 남구(44.1%), 북구(42.8%)에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
허대만 후보는 남성층에서 45.2%를 얻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50.3%), 30대(53.3%), 40대는 48.6%로 젊은 층에서 40~50%대의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정당별로는 이강덕 후보가 한국당 지지층에서 82.9%, 허대만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81.8%의 지지를 얻었다.
포항시민의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39.9%), 민주당(39.0%), 바른미래당(7.0%), 정의당(3.4%), 민주평화당(0.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 39.0%는 제19대 대선때 문재인 후보의 포항시 득표율 22.9% 대비 16.1%p 급등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 39.9%는 홍준표 후보 득표율 44.7%보다 4.8%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3일 이틀동안 만 19세 이상 포항시민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70%, RDD 유선전화 3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