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현충일 맞아 검은 정장차림 선거운동

경북도의원 포항4선거구 후보

2018-06-06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자유한국당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 4선거구(장량동) 후보가 6일 현충일을 맞아 하루 내내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선거일정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삼도W아파트 사거리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거리인사를 했다. 박 후보는 자전거 헬맷위에 ‘2번’ 숫자를 붙이고 야구복장에 ‘2’번 손가락 장갑을 끼고 인사를 하던 평소 선거운동과는 달리 검은색 정장을 입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했다.
 박용선 후보는 “현충일은 순국선열의 거룩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날인 만큼 하루 정도 선거운동을 멈추고 싶었다”며 “그러나 선거운동을 쉬는 것도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추모의 마음을 담아 정장차림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