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잊지 않겠다.

2018-06-0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6일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 단체장, 기관 단체장, 군인,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과 현충일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포항시 재향군인회 청년단에서 부대행사로 40여점의 호국·보훈 사진을 전시·관람토록 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및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8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웅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던졌던 선열들의 기개를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포항시민들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