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체험 자아성찰 시간 됐어요”

경주署, 불국사 템플스테이… 학교폭력예방 선도

2018-06-07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 최근 1박 2일간 학교전담경찰관 4명, 경주여중 학생 30명 등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선도프로그램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행사는 사찰예절, 108배, 발우공양, 스님과의 대화 등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긍정적인 정서함양과 올바른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고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잠시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할 예정이다.